손학규 송파을 불출마 이미지 (사진출처=홈페이지)
손학규 송파을 불출마 이미지 (사진출처=홈페이지)

 

[서울=내외경제TV] 주다혜 기자 = 손학규 송파을 불출마 소식이 전해져 바른미래당이 혼란에서 고요로 접어들었다.

결국 박종진이 송파을 후보로 확정이 됐지만 후유증은 남게 됐다. 당 이미지도 나름대로 손학규 송파을 불출마 소식으로 정상 궤도로 올라올 전망이다.

25일 국회 정론관에선 '손학규 송파을 불출마' 선언이 나와 주요 포털 핫이슈 정치 키워드로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일각에선 '작전 실패'라는 비판이, 다른 한쪽에선 '잘한 결정'이라는 반응이다.

여의도 정치권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선 상당수 누리꾼들은 "기억에 남을 또 다른 역사적 정치 장면이 그려졌다"고 손학규 송파을 불출마 행보를 묘사했다. 이를 두고 해석하기에 따라 '긍정적' 반응일 수도 있고, '비판적' 냉소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손학규 위원장은 앞서 '절실한 요청' '지방선거를 살리기 위해' '저부터 죽는다' 등의 표현으로 지방선거에 올인했다. 하지만 곧바로 후폭풍이 불었다. 누리꾼들의 비판은 뒤로 하고, 당내에선 거친 반발이 일었다.

일단 손학규 송파을 불출마는 '외압'이 아니라 '독단적 결정'이라는 게 손 위원장의 주장이다.

손학규 송파을 불출마에 대해 유승민 대표는 '유감'이라고 언급했고, 손 위원장은 '죄송하다'고 했다. 진화를 시작했지만 상처만 남았다.

한편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이날 '손학규 징00'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표현이 제기되기도 했다.

손학규 송파을 불출마 이미지 = 공식홈페이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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