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내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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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모수진 기자 = 24일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5.57포인트(0.23%) 오른 2477.48에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암시하자 상승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의 영향이다.

그러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북미 정상회담을 재고려할 수 있다는 언급을 하면서 북한 리스크가 재부각, 코스피를 압박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장 초반 2480선까지 넘어섰던 지수는 방향을 돌려 2470선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증권,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기계, 은행, 의약품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운수장비, 종이목재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0.58%(300원) 내린 5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1.04%), 삼성물산(-0.38%), 현대모비스(-2.43%)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인 SK하이닉스는 0.10%(100원) 상승한 9만 5400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셀트리온(0.97%), POSCO(1.13%), 삼성바이오로직스(1.63%), KB금융(1.62%) 등도 오르고 있다.

sjnzang@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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