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서울=내외경제TV] 김세영 기자 = 김병규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요르단 소야이마에서 개최된  '제27차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연차총회'에 참석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은 동구권 및 구소련 국가들의 시장경제체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91년 설립된 개발금융기구이다. 舊소련과 동구 공산권 국가들의 민주화와 시장경제체제로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회원국은 총 68개(총 66개국 + EU, European Investment Bank)이다. 지역 내의 경제적 격차 해소, 균형발전 등을 위한 원조와 대출 사업을 담당한다.

"경제의 역동성 제고"(Energizing Economies)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연차총회에는 EBRD의 68개 회원국 대표와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 금융기관 및 기업 CEO 등이 참석하여 EBRD의 '17년 사업승인 실적 및 재무제표 등 작년 실적을 점검하고, 그리스의 수원국 지위 연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병규 세제실장은 EBRD 회원국 대표 등이 참석하는 거버너 총회 발언을 통해, 최근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설명하면서, 향후 판문점 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남?북한의 노력에 대한 회원국들과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요청하였다.

또한, 수원국을 사하라 이남 국가에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EBRD의 계획 및 추진 일정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하였다.

ksy0701@nbnnews.co.kr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