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43.98 코스닥 850.85

▲5월 9일 코스피 시장 흐름
▲5월 9일 코스피 시장 흐름

[서울=내외경제TV] 모수진 기자 = 코스피 시장이 9일 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83포인트(0.24%) 내린 2443.98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한 끝에 850대 회복했다. 코스닥, 전일대비 23.63포인트(2.86%) 하락한 850.85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 개장했으나 외국인 매도와 기관 매수가 맞붙으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결국 9일에도 매도세를 이어나갔다.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매도공세를 퍼붓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50억원 순매도, 기관이 2281억원 순매수인 반면 개인이 376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 의약품이 6.91% 급등했고, 의료정밀(2.48%), 은행(1.40%), 화학(1.05%), 종이목재(1.03%) 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2.62%), 전기전자(-2.12%), 증권(-1.36%), 철강금속(-1.36%)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50대 1 액면분할 후 3거래일째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700원(3.23%) 내린 5만9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각각 9.75%, 7.42% 오르는 등 바이오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 밖에 삼성물산(1.18%), LG화학(2.72%)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1.60%), 포스코(-2.37%), KB금융(-0.34%), 네이버(-0.55%), 한국전력(-2.86%)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전일대비 4.40원(0.41%) 오른 1080.90원을 기록했다. 

sjnzang@nbnnews.co.kr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