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30일 코스피 시장 동향
▲04월 30일 코스피 시장 동향

[서울=내외경제TV] 모수진 기자 =  27일에 있었던 남북정상회담 훈풍속에서 코스피가 2500선을 넘으며 마무리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사자'세를 보여주며 매수 공세를 펼쳤다. 외국인은 이날 2425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8포인트(0.92%) 오른 2515.38에 장을 마쳤다. 

이날 대다수 업종은 상승했다.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경제협력 기대로 건설업,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의 업종이 6~11%대 급등했다. 이에따라 쌍용양회,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현대시멘트 등 시멘트주들이 8~19%대 뛰었다. 26%대 급등한 현대건설을 비롯해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태영건설 등 건설주가 3~8%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서 1%대 하락했다. 코스닥은 10.54포인트(1.19%) 내린 875.95로 장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60원(0.80%) 내린 10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jnzang@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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