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의 결과와 평가, 판문점 선언의 의미, 향후 추진 방향 등

▲서훈 국가정보원장(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우)(사진출처: 국회, 신화통신)
▲서훈 국가정보원장(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우)(사진출처: 국회, 신화통신)

[서울=내외경제TV] 홍지연 기자 =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의하면 서 원장은 지난 29일 아베 총리를 예방하고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와 평가, 판문점 선언의 의미,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오늘(29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님과 통화를 갖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며 "문 대통령님과의 통화에 바로 이어 서 원장으로부터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소상히 설명을 들을 수 있게 해 주신 대통령님의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아베 총리에게 "남북정상회담의 성과가 앞으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일본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수훈 주일대사, 신재현 청와대 외교정책비서관, 일본 측 아베 총리를 비롯해 스가 관방장관, 니시무라 관방부장관, 노가미 관방부장관, 야치 NSC국장, 하세가와 총리보좌관, 기타무라 내각정보관, 아키바 외무성 사무차관, 모리 외무심의관, 가나스기 국장 등이 참석했다.

ykr9707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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