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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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김세영 기자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또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비트코인 매수는 투자가 아니라 투기적인 게임과 도박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무도 정확히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알지 못 한다"라고 덧붙였다. 

버핏 CEO는 농장이나 아파트를 사면 투자자에게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반면, 비트코인은 그 자체로 어떠한 가치도 만들어낼 수 없으며 단지 다음번 투자자가 더 비싼 가격에 이걸 되사주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암호화폐를 사들이는 것은 투자라고 할 수 없으며 이는 단지 투기적인 게임이나 도박에 불과하다"며 "아직까지 아무도 비트코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모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30일 오전장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02% 올라 1162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도 버핏 CEO는 비트코인과 관련해 부정적인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신기루'라며 이를 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sy0701@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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