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문 대통령에 국빈 자격으로 러시아 방문 요청해

▲사진제공: 청와대
▲사진제공: 청와대

[서울=내외경제TV] 홍지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의논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약 35분 동안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의논했다.

푸틴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과가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으로 이어질 필요성을 제기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철도, 가스, 전력 등이 한반도를 거쳐 시베리아로 연결될 경우 한반도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에 대한 공동연구를 3자가 함께 착수했으면 좋겠다"며 공감했다.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오는 6월 국빈 자격으로 러시아 방문을 요청하며 "문 대통령과의 만남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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