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사진출처: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사진출처: 청와대)

[서울=내외경제TV] 홍지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 용단에 경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오전 10시 15분부터 진행된 남북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김 위원장 용단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만남을 축하하듯 날씨도 아주 화창하다"라며 "한반도에 봄이 활짝 열린 것 같다"며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순간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이 아닌 평화의 상징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통 크게 대화를 나누고 합의에 이르러서 우리 온 민족과 평화를 바라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큰 선물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며 "오늘 하루종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 만큼 11년 동안 못한 이야기를 충분히 나눌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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