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있는 국회의원 자리 보며 한탄

▲이국종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사진출처: 아주대병원)
▲이국종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사진출처: 아주대병원)

[서울=내외경제TV] 홍지연 기자 = 이국종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국회의원들을 비판했다.

이 교수는 24일 국회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외과계의 몰락-과연 돌파구는 없는가'라는 토론회에서 비어 있는 국회의원 자리를 보며 비판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대한외과학회?대한흉부외과학회?대한산부인과학회?대한비뇨기과학회?대한신경외과학회 등 외과계 5개 학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심상정 정의당 의원?윤소하 정의당 의원?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교수는 참석한 국회의원들이 발제 이후 자리를 떠나자 "외과학회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인데 정작 국회의원과 보좌관은 이 자리에 없다"며 비판했다.

이어 "이럴거면 차라리 우리끼리 모여서 해도 됐다"며 "어제 당직을 서며 한 시간도 못 자고 발표 자료를 만들었지만 소용없게 됐다"며 꼬집었다.

ykr9707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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