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내외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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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김성민 기자 = 경기도 내 주택분양이 많아지면서 올해 1분기에 서울 인구가 경기 지역으로 대거 이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통계청이 공개한 '국내 인구 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에서 타 지역으로 전출한 인구는 42만 1087명으로, 타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인구보다 2만 2367명 많았다. 따라서 2만 2367명이 순유출된 것이다.

통계청은 경기 지역의 주택분양이 인구 이동을 유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기 화성시·김포시·남양주시·시흥시 등의 대규모 주택단지의 입주가 시작됐고, 서울의 경우에는 강남 일대의 재개발로 전출자가 늘어난 것이 인구 이동 상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ungmin0308@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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