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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호 바른미래당대표 특보가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선출됐다. (사진제공=양창호 후보실)

[서울=내외경제TV] 이한수 기자 = 양창호 바른미래당대표 특보가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선출됐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차 공천대상자를 발표하며 "영등포구청장 후보에 양창호 당대표 정무특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후보로 공식 선출되자 양창호 바른미래당 영등포구청장 후보는 입장문을 25일 발표했다.

양 후보는 "지난 영등포구청장 선거에서 두 번의 낙선을 했다"며 "구민의 소중한 뜻을 담아내지 못한 아픔을 이겨내며 또 4년을 보내고 야권대표선수 바른미래당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영등포구를 '여기가 영등포다'라는 '좋은 도시 영등포'를 만들 것"이라며 "도시의 생명력인 영등포역 도심과 여의도 도심을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양창호 후보가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하고 있다. (사진출처=양창호 후보실)
▲양창호 후보가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하고 있다. (사진출처=양창호 후보실)

양 후보는 공약으로 △KTX 정차를 2회에서 6회로 확대 △도심의 인도 정비-걷기 좋은 도시 만들기 △주민부담 최소화한 여의도 재건축 지원 △동네별 개발부지 건축시 동네 랜드마크 만들기 △영등포 과외TV로 사교육비 해결 등을 제안했다.

또한 △워킹맘이 편한 도시-영등포형 어린이집 만들기 △구청과 청년, 기업이 연계한 일자리 모델 창출 △지식산업센터 네트워크를 이용한 노인 일자리 창출 △지하철, 어린이집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 지원 △어린이 알레르기 유발 등굣길 가로수 수종 교체 △장애인 우선 경로당 2곳 설치 △조선선재, 서부간선도로, 제물포터널 등 주민 스트레스 유발 갈등 사안 해결 등을 약속했다.

양 후보는 "제1당, 제2당도 아닌 제3당의 구청장 후보라는 어려운 길인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사즉생의 각오로 젊음과 경륜을 갖춘 구청장 출마자로 반드시 승리해 새로운 영등포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onepoint@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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