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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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김세영 기자 = 올해 2월 출생아 수는 2만7500명으로, 작년 2월보다 3000명 줄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7개월 연속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수준이다. 이에 반해 사망자 수가 급증해 '인구절벽'이 우려된다.

월별 출생아 수 통계가 정리된 1981년 이후 2월 기준 출생아 수는 올해가 가장 적었다.

통계청은 올해 2월 초·중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던 점과 고령화로 인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아진 점이 사망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출생아 수가 줄어든 것은 아이를 가장 많이 낳는 30대 여성 인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줄어들고 있으며 혼인 역시 6년 연속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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