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두 딸 사퇴 조치,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한다"며 사과문

(사진제공: 대한항공 홈페이지)
(사진제공: 대한항공 홈페이지)
[서울=내외경제TV] 홍지연 기자 = 관세청이 대한항공 본사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사무실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관세청은 23일 서울 방화동 대한항공 본사 전산센터와 서울 소공동 한진관광 사무실(조 전무의 업무공간), 김포공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관세청은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관세 포탈 혐의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2일 조 전무와 조현아 사장을 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 조치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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