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지우 기자=평소 피부에 기름기가 가득하고, 염증이 발생한다면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지루성피부염은 보통 전 인구의 1-3%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졌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각종 환경적 요인들에 의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피부질환이다.
지루성피부염은 피부에 기름기가 많아지고 붉어지면서 가렵고 심한 경우 각질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인체 내부의 피지샘이 많은 부위에 필요 이상으로 피지 분비가 극대화되면서 발생한다.
지루성피부염의 주된 발생 부위는 두피, 이마, 코 주변 등이며 발생 부위가 얼굴이 많아 발생 초기에 증상을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두피지루성피부염은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탈모의 원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얼굴지루성피부염의 경우 발생 부위 특성상 외부 활동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고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까지 불러올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지루성피부염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사람마다 체질과 증상이 다르듯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에 개인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기한의원 천안아산점 김민상 대표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개인들의 체질에 맞는 한약과, 약침, 침, 뜸 치료 등을 유기적으로 시행한다"며 "이를 통해 내부의 저하된 면역력을 높여 피부 재생력을 회복하는 것과 함께, 독소를 배출하고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하여 병변을 근본부터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루성피부염은 질환 특성상 가려움증이 같이 나타나는데, 이를 참지 못하고 손으로 만지거나 긁게 되면 2차 감염은 물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