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 중앙). (사진출처=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 중앙). (사진출처=금융위원회)

[서울=내외경제TV] 김성민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3일 법정관리 데드라인을 앞둔 한국GM 노사에 대해 "일시적 어려움을 참고, 서로 인내하고 양보해 꼭 합의를 이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금융개선 간담회 및 전동휠체어 보험 협약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680여명에 달하는 군산공장 근로자 때문에 합의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정부와 산은이 GM을 상대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거듭해 왔다"며 "산은을 통한 금융 지원과, 정부의 재정 측면에서의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꽤 얘기가 진전된 상태"라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게 하려면 노사합의가 꼭 필요하다"면서 "그래야 정부의 노력도 결실을 맺을 수 있으니, 남은 시간 안에 합의에 도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ungmin0308@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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