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확성기 (사진 제공=국방부)
▲대북확성기 (사진 제공=국방부)

[서울=내외경제TV] 모수진 기자 = 오는 27일에 있을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늘 새벽 0시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대북 확성기 방송이 전면 중단됐다. 군이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것은 3년만이다. 

국방부는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로운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조치가 남북간 상호 비방과 선전활동을 중단하고 '평화,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 나가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대북 확성기 방송뿐만아니라 연례적인 대규모 연합훈련 키리졸브(KR)도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에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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