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여부 이르면 18일 밤 또는 19일에 결정된다

안태근 전 검사장(사진출처: 법무부)
▲안태근 전 검사장(사진출처: 법무부)

[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안태근 전 검사장이 법원에 출석했다.

안 전 검사장은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준 혐의로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검찰은 지난 16일 안 전 검사장이 서 검사를 통영지청으로 발령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판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그러나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서 검사가 고소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소시효가 만료됐기 때문에 기소대상에서 제외됐다.

안 전 검사장은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에게 영장심사를 받고 있으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18일 밤 또는 19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ykr0719@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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