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모리스 라크로와)
▲(사진제공=모리스 라크로와)

[서울=내외경제TV] 임수빈 기자 = "모리스 라크로와(Maurice Lacroix)는 기아 자동차의 새로운 자동차 'The K9'의 공식 시계 파트너가 되었다고 밝혔다. 

모리스 라크로와 CEO 스테판 바저(Stephan Waser)는 "자동차 브랜드로 저명한 기아자동차의 럭셔리 자동차 제작에 우리의 장인정신과 디자인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콜라보레이션 발표 소감을 전했다. 

기아 자동차와 모리스 라크로와는 디자인에 대한 열정과 테크놀로지에 대한 열망으로 비슷한 가치를 공유하기 시작했고, 함께 작업하여 시계의 가독성을 높이고 엄격한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스타일링을 연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브랜드는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축하하며, 고객을 위한 두 가지 스페셜 마스터피스 (Special Masterpiece) 모델을 독점 제작했다고 알렸다. 스페셜 마스터피스 모델은 'Masterpiece Tradition'과 'Gravity'로 구성되어 있으며 Tradition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모리스 라크로와의 대표 모델인 'Gravity'는 독점적으로 인-하우스에서 디자인되고 제작되었다. 또한, 자사 소유의 공장에서 모두 조립이 되었고, 최첨단 기술 즉 탈진기 실리콘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각 시계의 스타일은 The K9의 대쉬보드 시계와 디자인 요소를 공유하고 있다.

'The K9'은 기아차의 고급 대형세단 부문에 첫 발을 내딛게 했고, 이에 최고급 가죽과 정교하게 제작 된 목재를 포함하여 최고의 재료를 조달하는 것이 중요했고, 이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럭셔리 회사들과 협업하기를 원했다고 한다.

스위스의 럭셔리 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는 기아 자동차의 최고의 파트너로서 스위스의 시계 제조 지역인 쥐라 산맥(Jura mountains)을 기반으로 하며 장인 정신과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으로 가득한 하이 퀄리티 시계를 제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Red Dot Design Awards)에서 수년 동안 16회 수상한 이력으로 전통과 장인 정신, 디자인의 우수성을 자랑한다.

모리스 라크로와는 'The K9'을 위한 독특한 대쉬보드 시계를 디자인했다. 하이엔드 스위스 타임피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기요쉐 패턴과 로마 숫자를 특징으로 하고, 고객에게 독보적인 가독성을 제공하며 The K9 의 전체 디자인과 조화롭게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은 "새로운 The K9은 기아차 최상위 모델로 기술과 섬세함에 있어 정점을 찍었다"고 말했고, 기아자동차의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피터 슈라이어는 "자동차 인테리어는 심플하고 현대적이어야 하는데 'The K9'에서 미니멀리즘을 찾아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nbntv02@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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