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사진출처=sk증권)
▲스튜디오드래곤 (사진출처=sk증권)

[서울=내외경제TV] 김도원 기자 = SK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 원을 제시했다.

SK증권 이지훈 연구원은 "올 해는 이익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두드러진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27편 이상의 작품이 제작되며 해외사업 및 OTT, VOD 판매가 활성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익기여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은 7월에 편성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선샤인'과 4분기 방영예정인 송재정 작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꼽았다. 이들 작품은 동남아 OTT뿐만 아니라 중국 OTT향 판매매출 가능성도 큰 작품이다.

또한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매출이 급증하는 점, 우수한 제작인력과 환경으로 드라마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가 굳건해지고 있는 점, 중국향 매출확대가 예상되는 점 등을 투자포인트로 설명했다. 

한편 스튜디오 드래곤의 2018년 매출액은 3769억 원, 영업이익은 690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1.4%, 109.2% 증가가 예상된다.

dowon06@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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