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서송도병원
▲사진제공=강서송도병원

[서울=내외경제TV] 염지환 기자 = 대장항문 질환 및 대장내시경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강서송도병원 김칠석 병원장과 소화기 내시경센터 의료진은 지난 2018년 4월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연길시에 위치한 협력병원 '연길치질병원'에서 출장 진료와 수술을 실시했다.

연길치질병원에서 용종을 발견하였으나 제거하기 어려웠던 케이스를 강서송도병원 의료진이 담당했다. 강서송도병원 의료진은 특화 검사항목인 '대장내시경 도중 원스톱 용종 제거술'을 실시하여 총 12건의 용종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김 원장 팀은 10년 이상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0.8cm부터 1.7cm까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용종을 제거했다. 제거한 용종은 조직 검사를 통해 조기 대장암 여부를 판별할 예정이다.

의료관광 특구로 지정된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송도병원은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연 2~3회의 지속적인 출장 진료 및 의료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길치질병원 의료진의 의료기술 향상을 위해 한국 강서송도병원 내 대장항문수술 및 대장내시경, 용종제거수술 견학 등을 실시하고 있다.
대장항문외과 세부전문의, 대장내시경 세부전문의 자격을 갖춘 김칠석 병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병원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yjh0125@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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