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라는 곡으로 일본활동 시작하는 가수 조정민

▲가수 조정민의 일본활동 개시 (사진제공=루체엔터테인먼트)
▲가수 조정민의 일본활동 개시 (사진제공=루체엔터테인먼트)

[서울=내외경제TV] 김명철 기자=가수 조정민이 오는 4월 18일 일본 첫 싱글 발매로 일본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수련한 외모와 음악성을 겸비하여 트로트계에서 여신으로 칭호 받는 가수 '조정민'은 오는 18일 일본에서 첫 싱글 '아빠'를 발매한다. 이번 첫 싱글은 일본 엔카계의 전설 '나카무라 타이지'의 곡들로 채워졌으며 AKB48의 자매그룹인 NMB48이 소속된 일본 최대 기획사인 '요시모토 흥업'과 '소니뮤직'을 통해서 발매된다.

이번 조정민의 일본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요시모토 흥업'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 기획사로 국내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 '초신성' 등이 요시모토 흥업을 통해 일본활동을 지원 받고 있다.

▲나고야 히사야 공원 무대에서 열창중인 조정민 (사진제공=루체엔터테인먼트)
▲나고야 히사야 공원 무대에서 열창중인 조정민 (사진제공=루체엔터테인먼트)

일본 첫 싱글의 타이틀 곡 '아빠'는 조정민이 직접 편곡과 피아노 세션으로 참여해 본인의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한편 조정민은 4월 18일 앨범 발매일을 기점으로 15일 나고야(히샤야 오도리 공원)에서 열리는 한일페스티벌에 게스트로 초청되어 일본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공연이 끝나고 일본 앨범기념 사인회를 2시간동안 해준 조정민은 일본의 틈새시장을 정확히 간파하여 활동을 개시한다. 정통 엔카가 아닌 조정민만의 느낌으로, 일본에는 피아노 치면서 노래하는 가수가 없는 틈새작전을 펼친다고 한다. 배우처럼 예쁘고 피아노 잘 치는 엔카가수. 또 일본말을 연습해서 관중들을 웃기는 재주를 가진 조정민의 일본활동이 잘 될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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