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페라피오레
▲사진제공=페라피오레

[경기=내외경제TV] 임화선 기자 = 봄기운이 완연해 지면서 꽃구경을 나서는 인파로 전국 관광지가 인파로 넘쳐난다. 이 가운데 양평군 용문면 일대는 서울에서 전철로 1시간여 거리여서 주말이면 가족, 연인들로 항상 붐빈다.

양평은 당일치기 여행도 좋지만, 편안하게 1박2일을 즐기는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다. 울긋불긋 벚꽃잔치는 물론 다음달이면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손님맞이로 한창이다. 여행의 백미는 무엇보다 숨은 맛집을 찾는 데 있다.

양평군 용문역 근처에 위치한 이태리식 화덕피자 전문점 '페라피오레'는 파스타 맛집으로도 인기다. 연인, 가족을 위한 2인~4인용 스테이크 세트(버섯샐러드+파스타+스테이크)와 파스타 세트(버섯샐러드+파스타+고르곤졸라피자) 메뉴가 베스트셀러다.

3일간 숙성한 도우를 사용해 고온의 화덕에서 직접 구워내는 고르곤졸라 피자는 그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양평 지역에서 생산된 표고, 새송이, 느타리버섯으로 만들어지는 버섯샐러드가 신선함을 더한다.

조각을 전공한 이병희 대표는 서울 청담동 압구정동 이촌동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17년여간 셰프로 일한 경력의 실력파다. 지난 3월에는 용문천년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사업 '등용문 10선'에 선정돼 내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이병희 대표는 "양평은 두물머리가 있는 양수리 주변의 서부지역과 천년고찰 용문사가 있는 동부지역으로 여행지가 구분된다"며 "두물머리 관광을 하고 용문역 인근 맛집에서 데이트를 하는 코스가 커플 사이에서 뜨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픈 3주년 기념으로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정상가에서 약 25% 할인한 가격에 오전 20개 한정으로 오는 4월말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양평 동동카누, 레일바이크, 용문산관광안내소 등에 비치된 리플렛을 가져오면 콜라 혹은 스프라이트를 테이블당 1병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lhs@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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