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숨길을열다한의원 일산점 심정은 원장
▲사진제공=숨길을열다한의원 일산점 심정은 원장

[서울=내외경제TV] 임화선 기자 = # 대학생 A씨는 거의 매일 술자리를 가져 음주, 흡연, 과식 등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지금의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A씨는 4월이 마냥 달갑지 않다. 이 시기만 되면 매번 비염이 재발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기 때문이다.

A씨는 "비염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 개선은 오래가지 못했다"면서 "비염치료를 원하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라는데, 비염과 생활습관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A씨의 사례처럼 비염치료를 했지만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아 증상이 재발한 환자가 늘고 있다. 꾸준히 치료를 받았음에도 증상이 재발한 이유는 무엇일까?

숨길을열다한의원 일산점 심정은 원장은 "비염이 자꾸만 재발하는 이유 중 하나는 환자의 평소 생활습관에 있다"면서 "음주, 기름진 음식 및 인스턴트 섭취 등의 잘못된 식습관은 소화기에 부담이 돼 비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 원장에 따르면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소화기가 정체되면 전반적인 인체 혈액순환이 저하된다. 소화기의 정체와 저하는 직접적인 비염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에게 재발하는 비염은 인체 외부의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항원물질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비염이 나타나는 이유또한 다양하게 나타난다. 코점막의 문제일 수도 있고, 면역, 체열불균형, 장부의 문제로 나타날 수도 있다. 이에 비염치료는 환자의 비염원인을 세밀하게 파악한 뒤,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비염한의원에서는 치료 이후 비염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원인치료를 진행한다. 비염을 유발한 몸속 문제를 바로잡아 콧물, 코막힘 등의 각종 비염증상 개선을 돕는다. 치료와 함께 생활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비염재발 우려를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숨길을열다한의원 일산점 심정은 원장은 "비염은 겉으로 드러난 증상 치료뿐만 아니라, 비염을 유발한 몸속 원인과 체질, 생활습관 모두를 바로잡는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 비염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바란다"며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제안했다.

첫 번째, 11시 이전에 잠들고 7시간 이상 숙면해 면역력 증진과 회복을 돕는다. 두 번째, 따뜻한 음식 위주로 식단을 개선해 소화기 부담을 줄인다. 세 번째, 과식과 폭식, 야식을 피한다. 네 번째, 걷기 운동과 같은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통해 심폐 기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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