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어윤덕 중세정보테크놀로지유한공사 동사장, 조승훈 엔조이소프트 대표이사(사진제공=엔조이소프트)
▲사진 왼쪽부터 어윤덕 중세정보테크놀로지유한공사 동사장, 조승훈 엔조이소프트 대표이사(사진제공=엔조이소프트)

[서울=내외경제tv] 임수빈 기자 = PC방관리프로그램 및 키오스크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엔조이소프트(대표 조승훈)가 지난 4월2일 본사 회의실에서 중국 북경항성투자발전그룹유한공사의 합자회사인 중세정보테크놀로지유한공사(대표 어윤덕)와 중국내 피씨방관리플랫폼서비스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를 자부하는 한국의 PC방 및 관리프로그램은 중국에서도 탐내는 문화 솔루션으로써 현재 엔조이소프트가 국내에서 서비스중인 '조이머신' 피시방 무인정산 시스템을 중국어 버전으로 변환시켜 상반기내에 북경 쇼케이스 런칭과 동시에 중국 PC방 매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중국내 e스포츠관련 사업 및 피시방 키오스크 수출 공급을 위해 설립된 중세정보테크놀로지유한공사 동사장 어윤덕대표는 "엔조이소프트와 MOU 업무협약 체결과 동시에 올해부터 중국내 PC방에 키오스크를 공급하여 3년내에 5만개 매장에 수출을 예정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뿐만아니라 노래방 키오스크 시스템 역시 중국 초기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쇼케이스 전시장 건물을 제공하는 북경항성투자발전그룹유한공사는 중국 정부의 e스포츠 산업단지개발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중국 문화부가 지정한 화지아대학내 e스포츠학과를 설치 및 운영중인 회사로써 엔조이소프트가 국내 기술특허로 등록 보유중인 게임대회 운영관련 승패결정 솔루션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국내 e스포츠문화를 확산 시킬 계획이다.  

노래방 '키오스크'인 케이머신과 PC방 무인선불기 '조이머신' 개발사인 엔조이소프트의 조승훈대표는 "e스포츠와 PC방은 상호 공존하는 실과 바늘과 같은 관계"라며 "대한민국의 IT인프라 구축의 원동력인 PC방문화를 중국에 전파시키는데 글로벌 차세대 플랫폼 조이머신이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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