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최광대 기자 = 경기 구리시의 부시장 자리가 17개월째 공석으로 남아 있는 현 상황은 지방자치의 심각한 과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긴 공백은 구리시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운영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부시장 공석 사태는 단순히 한 자리가 비어 있다는 것을 넘어서, 구리시의 행정 효율성과 시민 서비스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부시장은 다양한 위원회의 의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시정의 여러 측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러므로 이 자리의 공백은 구리시의 발전과
[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오늘 4월 19일은 대한민국에서 4.19 혁명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은 1960년에 발생한 학생 주도의 민주화 운동으로,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부정 선거와 독재에 맞서 싸운 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는 의미를 갖는다. 이 혁명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현재의 헌법 전문에도 그 정신이 반영되어 있다.1987년에는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한 또 다른 중요한 사건이 있었다. 이는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헌법 개정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고, 결국 대통령 직선제를
[내외경제TV] 최광대 기자 = 4·10 총선의 결과는 경기 지역의 정치 지형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국민의힘의 ‘서울편입’ 및 ‘경기분도’ 공약은 민주당의 압승으로 인해 실현 가능성이 희박해졌습니다. 특히, 구리시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승리는 지역민의 목소리가 어떠한지를 반영하는 바로미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구리시의 서울 편입 문제는 제22대 총선이 끝난 뒤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구리시는 서울 편입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지만, 이번 총선에서 구리시민들은 서울 편입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인 더불
[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이기느냐, 압도적으로 이기느냐"라며 출정식에서 압도적 승리를 예고했던 국민의힘 김용태 포천·가평후보가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2476표 차이로 승리했다. 불과 2.11% 차이다.김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5만 9191표(50.47%)를 얻어 더불어민주당의 박윤국 후보(5만 6715표, 48.36%)와 개혁신당의 최영록 후보(1362표, 1.16%)를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는 단 2.11%의 근소한 차이로, 출구조사에서의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였다.김 후보의 승리는 단순한 숫자
[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두고 포천깨시민연대가 발표한 성명서는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적 상황과 민주주의에 대한 우려를 엿보이며, 이에 대한 분석과 비판, 그리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다짐을 담고 있다.성명서는 한국 정치의 현재 상황에 대한 깊은 고찰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성명서는 그들의 정치적 입장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이번 총선에서 그들의 선택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먼저, 성명서는 지난 43년간의 보수 정권을 비판하며
[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제22대 총선의 사전 투표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포천시와 가평군에서는 특히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러한 열기는 여야 양당의 해석에서도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범죄자들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보수 지지층 결집의 결과라고 풀이했고, 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위한 국민의 열망으로 해석했다.포천시와 가평군의 사전 투표율은 각각 29.75%와 31.76%로, 전국 평균을 약간 하회하거나 상회하는 수치다. 이는 지역민들의 높은 정치적 관심과 참여 의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다른 지역에서도 22
[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의료 취약지로 지정될 만큼 심각한 의료 불모지 현실에 직면해 있다.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전국 평균 2.2명을 밑도는 1.6명에 불과하며, 상급종합병원은 전무하다. 경기 남부에 비해 의료기관 수가 3배 적고,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시민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이 위협받고 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동두천시가 경기 북부 의료 사각지대에서 벗어나기 위한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총력 추진한다고 밝혔다.동두천시는 '대진대 의과대학 신설'과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라는
[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정치인의 가족관계는 그들의 공적 역할과 별개로 존중받아야 한다. 2024년 4월 2일, 이원석 전 포천시의원이 포천시 일동면에서 열린 김용태 후보의 지지 연설 중에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의 가족 상황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은 것은, 이러한 원칙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다."부인 있으면 있다 밝혀 달라"는 이원석 전 의원의 발언은 정치인의 사생활을 불필요하게 공론화하고, 개인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것이다. 가족과 가정은 개인의 사적 영역에 속하며, 이를 정치적 공격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다. 정
[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제22대 총선을 '기후 총선'으로 규정하고 적극적인 정책 제안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후 변화는 이미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 미래를 위협하며, 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포천·가평 지역에서 당선이 유력한 두 거대 정당,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기후 정책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제22대 총선이 '기후 총선'이라는 슬로건만큼은 화려하지만, 포천·가평 지역 두 거대 정당 후보의 기후 정책은 기대를 크게 저하시키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 시민들의 안전과 미래를 책
[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한국은 2019년 3050클럽(국민소득 3만불, 인구 5천만명 이상)에 가입했습니다. 클럽 7개국 중 한국만 제국주의를 경영하지 않은 나라여서 ‘제3세계 희망의 등불’이란 소리도 들었습니다. 엄청난 성취입니다. 그런데, 자살률은 19년째 1위고, 출생률은 0.78로 최하위, 노인 빈곤율 1위이자 세계에서 가장 불평등한 나라입니다.“중앙대 김누리 교수는 한국 사회가 후기 파시즘의 다섯 가지 현상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중 하나인 동조 강박은 다른 의견을 내기 힘든 분위기를 조성하며, 이는 우리 사회의
[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최근 공무원 연금 동결 논의가 다시 불거져 나오면서, 찬반 논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2015년 공무원 연금 개혁 당시 5년간 시행된 퇴직 공무원 연금 동결을 또다시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60만 퇴직 공무원과 130만 공무원, 50만 교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왜 공무원 연금 동결이 문제인가?첫째, 2015년 대타협 약속 위반이다. 당시 정부와 국회는 공무원 연금 개혁 과정에서 노후 소득 공백 해소 방안 마련을 포함한 대타협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약속은 이행되지 않은
[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선거철이 되면 한국 정치인들의 손짓이 바뀐다. 흔들던 손은 깍지 낀 채 땅으로 향하고, 입에서는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연신 쏟아진다.그런데 최근 포천·가평지역구 선거 유세장에서는 한 후보자의 '낯선 인사법'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렇다, 바로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의 합장인사다. 이는 한국의 전통적인 인사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합장인사의 유래합장인사는 두 손을 모아 손바닥과 손바닥이 마주한 뒤 상대를 향해 고개를 숙이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주로 인도 계통의 종교의 영향을 받
[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4·10 총선 선거운동 둘째 날인 3월 29일 오전 10시 30분, 국민의힘 포천·가평 김용태 후보는 포천시 신읍동 사거리에서 다수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하고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 자리에서 지지유세에 나선 최춘식 현역 국회의원은 "이 자리는 최춘식과 김용태의 인수인계 자리"라고 선언했다.문제는 이 발언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이제 막 시작된 출정식 자리에서의 발언이라는 점이다.최춘식 의원은 출마를 선언하고 이어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이미 당협위원장 자리까지 내놓은 상태임에
[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우리는 종종 생각에 갇혀 자신의 세계에만 사로잡힐 때가 있다. 현실에서 벗어나 우리가 알고 있는 것으로만 세상을 이해하고, 그 외의 다른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마치 우물 안에 갇혀버린 개구리처럼 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복잡하다.우리는 종종 '끓는 냄비 속 개구리'처럼 변화에 둔감해질 때가 있다. 주변의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결국 그 변화의 뜨거운 물속에서 죽어가는 비유적인 상황을 말한다. 이와 반대로 '똑똑한' 우물 안 개구리는 자신의 세계에만 사
[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4·10 총선을 앞두고 안기영 후보의 필승 출정식이 지난 28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양주시민을 위한 변화의 약속과 국민의힘의 결의를 다시 한번 밝히며 지역 발전을 위한 열정을 드러냈다.안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16년 동안의 정치적 무능과 무책임을 심판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를 통해 양주시를 중심으로 한 경기 북부 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동안의 정치적 횡포와 민생 문제의 해결을 위해 결집한 국민의힘은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
[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2024년 3월 29일 오전 10시 30분, 국민의힘 포천·가평 지역을 대표하는 김용태 후보가 신읍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총선 선거운동의 둘째 날 이뤄진 그의 발언과 다짐은 지역 주민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그의 선거전략과 정책 방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우선, 김 후보는 자신의 공천이 권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민주적 선택에 의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는 당당한 자세로 시민들과의 소통과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국회 입성 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것이라
[수도권=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정치는 언어의 예술이다. 한 마디가 수천, 수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때로는 그 한 마디가 예상치 못한 파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발언이 그러한 사례로, 정치적 의도와 상관없이 지역 주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줄 수 있는 민감한 문제를 건드렸다.이 대표는 지난 23일,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를 방문해 민주당 후보 지원 연설을 하면서 "연천군에 청산면이 있는데 인구소멸지역이다. 청산면민에게는 돈이 많든 적든 식구가 많든 적든 아이든 어른이든 15만원씩
[수도권=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총선을 불과 십수 일 앞두고 경기 포천과 가평 지역의 정치적 풍경은 이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고조흥 전 의원은 지난 3월 23일, 김용태 포천·가평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포천지역은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받으면 저도 그렇고 전부 다 당선하게 돼 있다. 김용태 후보도 그 ‘전통’에서 벗어 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고조흥 전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이 지역이 보수당의 '전통적인 텃밭’이라는 인식을 강조하려 했지만, 그것은 과거의 유산일 뿐 현재의 유권자들의 기대와는
[수도권=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경기 양주시가 경기북부도청의 새로운 소재지로 변모할 수 있을까? 국민의힘 안기영 후보가 이러한 비전을 제시하며, 양주시를 경기 북부의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야심 찬 공약을 3월 25일 발표했다.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양주는 경기 북부 지역의 성장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안 후보의 청사진에 따르면, 양주시는 경기 북부 5개 시군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며, 평화경제특구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결합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양주시가 경기
[수도권=내외경제TV] 최광대 기자 = 경기 구리시에서는 우리 삶 속에 잊혀진 소중한 가치를 되찾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바로 '맨발 걷기' 운동이다. 맨발 걷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건강, 행복, 자연과의 교감, 그리고 공동체 의식까지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며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맨발 걷기의 숨겨진 교훈지난 3월 15일 구리시맨발걷기협회가 개최한 권택환 교수 특강은 맨발 걷기의 본질을 일깨워주었다. 권 교수는 "진리는 단순하고 실력은 꾸준함에서 나온다"라는 맨발 걷기의 교훈을 강조하며, 꾸준한 실천을 통해 행복을